"태양활동 증가..30일부터 방송·통신 장애 대비 필요"

조시형 2021. 10. 29.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태양 활동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 지구자기장 변화(이하 지자기교란)가 생겨 방송 및 통신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29일 경고했다.

장애 가능성은 이날 새벽 0시 34분 태양 물질을 동반한 태양흑점폭발 3단계 경보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제기됐다.

이날 태양흑점폭발은 한반도 기준으로 밤에 발생해 국내 영향은 적었으나, 폭발 이후인 새벽 1시께 대규모 태양 물질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감시 위성에 관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태양 활동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 지구자기장 변화(이하 지자기교란)가 생겨 방송 및 통신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29일 경고했다.

장애 가능성은 이날 새벽 0시 34분 태양 물질을 동반한 태양흑점폭발 3단계 경보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제기됐다.

이날 태양흑점폭발은 한반도 기준으로 밤에 발생해 국내 영향은 적었으나, 폭발 이후인 새벽 1시께 대규모 태양 물질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감시 위성에 관측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태양 물질이 지구 방향으로 이동중이며 30일 오후 지구에 도달해 지자기교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태양 활동 증가로 방송·통신 이외에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들은 과기정통부와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상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