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0호 쾅!' NC 양의지,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고지

윤승재 2021. 10.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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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30홈런-100타점 진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던 양의지는 KBO리그 포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

한편, 양의지의 이번 30홈런-100타점 기록은 KBO리그 84번째이자, NC 선수로선 10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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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진기록을 달성했다. 

양의지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백정현의 체인지업을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양의지의 시즌 30호포.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30홈런-100타점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이전 경기까지 10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양의지는 1회 적시타와 4회 홈런을 묶어 111타점을 달성했고, 해당 홈런으로 30호 고지를 밟으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에도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던 양의지는 KBO리그 포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 양의지는 이듬해에도 해당 진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한편, 양의지의 이번 30홈런-100타점 기록은 KBO리그 84번째이자, NC 선수로선 10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2시즌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테임즈(2014~2016시즌)로, 양의지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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