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오후 6시까지 1660명 확진..2100명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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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둔 29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6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30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1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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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둔 29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26명보다 66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이달 22일 1223명과 비교하면 437명 많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자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했던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91명(71.7%), 비수도권에서 469명(28.3%)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597명, 경기 472명, 경남 147명, 인천 122명, 대구 88명, 충남 52명, 충북 44명, 부산 40명, 경북 37명, 강원 19명, 전북 13명, 광주 11명, 제주 9명, 대전·전남 각 4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30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1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8명이 늘어 2124명으로 마감됐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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