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비수기에도 연속 흑자"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20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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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29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3분기가 면세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만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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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호텔신라는 29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87억원으로 10.1%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억원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면세유통사업(TR) 부문 매출액이 8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TR 부문의 경우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공항점 매출은 지난 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철수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액이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나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 2분기 대비로는 전체 매출액이 2% 상승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TR 부문의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58% 감소한 영향이 컸다. 면세점 큰 손인 중국 보따리상(따이궁)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인 화장품이 여름철 제품 개수와 단가가 줄어들면서 3분기 면세점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는다. 호텔&레저 부문 은 전분기 7억원 적자에서 3분기 9억원 흑자로 소폭 개선됐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3분기가 면세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만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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