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전시회 하면 완도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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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풍경 열리는 언덕이 국향(菊香)으로 그윽하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몽골 텐트에서 '완도사랑 국화동호회' 회원들의 국화 분재 작품을 전시하고 방역 소독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완도타워가 우뚝 솟은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수목원 일대에서 지금 국화 향기 흩날리고 아름다운 가을 섬 풍경은 일상에 지친 우리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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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국화 핀 동망봉에서의 가을 섬 여행
청해진 완도를 대표하는 풍경으로는 완도팔경이 있는데, 제1경은 상록수림으로 덮여있는 하트섬 주도의 명월(明月)이다. 옛 부터 완도군 최고의 풍경으로 꼽았다. 옛 지명 가리포, 완도항에서 손에 잡힐 듯 바다에 떠 있는 아담한 섬은 모양이 마치 구슬과 같아 주도나 추섬으로 불렀다.
그 풍경을 보려거든 어느 시간이든 좋다. 야경이라면 더욱 좋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넘어가면 저 멀리 완도항에서 대기 중인 갈치잡이 어선의 집어등 켠 불빛이 이채롭다. 출항하는 뱃고동 소리를 듣노라니 완도 사람들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완도의 야경을 관람하는 또 다른 코스는 요트투어가 제격이다. 완도 마리나 요트가 해조류 박람회장 앞에서 매일 운항하는데, 지금은 완도바다 야경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가슴 통쾌하게 오금 저려올 듯한 짜릿함
맑은 하늘 아래서 청정바다의 다도해에 마음 흠뻑 적셔보고 싶다면 완도타워에 마련한 짚라인도 한껏 즐겨보시라. 가슴 통쾌하게 오금이 저려올 듯한 짜릿함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된다.
완도타워가 우뚝 솟은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수목원 일대에서 지금 국화 향기 흩날리고 아름다운 가을 섬 풍경은 일상에 지친 우리를 부르고 있다.
정지승 다큐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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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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