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성균관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 기부

이승진 2021. 10. 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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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성균관대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은 전날 오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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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bhc치킨 박현종 회장(좌측)이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성균관대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은 전날 오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bhc치킨 박현종 회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오는 11월부터 성균관대학교 대면 수업이 개시되면서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마스크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간만에 모교 정문을 마주해 감회가 남달랐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BSR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지만 학교에 기부한 것은 처음이다. 향후에도 대학생을 비롯한 미래 세대에게 보탬이 될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다음 달부터 수강 인원이 40명 이하인 경우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박현종 회장에게 감사하다”라며 ”모교 선배의 기부 활동인 만큼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여겨지며 전달해 주신 마스크는 캠퍼스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3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위기 상황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2월에는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인근 지역에 위치한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무상 지원하는 신속한 대처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앞장섰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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