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양발 태클' 당한 케이타, 부상 피해 곧바로 복귀

유현태 기자 2021. 10. 29.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비 케이타(리버풀)가 훈련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2018년 여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케이타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리버풀로선 케이타의 부상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케이타가 큰 부상이 아닌 것이 확인되었고,  알칸타라까지 복귀하면서 리버풀 역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나비 케이타(리버풀)가 훈련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친 태클에 큰 부상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리버풀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케이타와 함께 티아고 알칸타라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오는 30일 브라이턴을 홈인 안필드로 불러들여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케이타는 지난 25일 열렸던 EPL 9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경기장을 들것에 실린 채 떠나야 했다. 리버풀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방 올드트래포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 5분 케이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치며 전반에만 4골을 앞서 나갔다. 케이타는 후반 15분 포그바의 거친 태클 때문에 교체됐다. 포그바는 발을 높이 들고 케이타의 발목을 직접 가격했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2018년 여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케이타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도 발목을 다쳐 약 2달 동안 피치에 나설 수 없었다. 리버풀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통산 85경기에만 출전하며 꾸준히 출전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부상 때문이다. 케이타는 이번 시즌 초반 9경기에 출전해 4골과 1개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리버풀로선 케이타의 부상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케이타가 큰 부상이 아닌 것이 확인되었고,  알칸타라까지 복귀하면서 리버풀 역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EPL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FL컵 경기를 병행하고 있고, 이후엔 FA컵까지 치러야 한다. 많은 경기 속에 중원을 꾸려가려면 부상자들의 복귀가 절실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EPL에선 선두 첼시(승점 22점)에 1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연승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 시즌엔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2018-20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EPL 우승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던 것을 고려하면 부족한 성과였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