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마존, 시간외거래 급락.."실적 실망감 반영"

최진욱 2021. 10. 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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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을 공개한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애플은 3분기 매출 833.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 848.5억달러를 밑돌았지만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기대감으로 본 장에서 2.50% 올랐던 애플의 주가는 이같은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3.63% 하락한 14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3.73% 급락한 3.318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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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전망에 나스닥선물도 약세

[한국경제TV 최진욱 기자]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애플은 3분기 매출 833.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 848.5억달러를 밑돌았지만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폰의 매출 부진이 뼈아팠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공급망 대란으로 지난 분기에만 60억달러의 비용이 증가했다면서 4분기에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과 수익성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체적인 실적 전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실적 기대감으로 본 장에서 2.50% 올랐던 애플의 주가는 이같은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3.63% 하락한 14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미치지 못했던 아마존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향후 실적전망에서도 부진을 예고해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3.73% 급락한 3.318달러를 기록중이다.

기술주 강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도 CME 선물시장에서 0.52% 떨어진 15,685.25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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