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 사과 문자·전화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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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성남시청)이 심석희(24·서울시청)에게 사과 연락 중지를 요구했다.
최민정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이 심석희의 지속적인 사과 연락 시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사과 연락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 8일부터 최민정에게 사과 연락을 했다.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를 앞두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최민정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껴 경기에 전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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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앞두고도 연락 쏟아져..대회 전념 못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성남시청)이 심석희(24·서울시청)에게 사과 연락 중지를 요구했다.
최민정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이 심석희의 지속적인 사과 연락 시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사과 연락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 8일부터 최민정에게 사과 연락을 했다.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를 앞두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최민정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껴 경기에 전념하지 못했다.
최근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뛰었던 최민정, 김아랑 등에 대한 비하와 험담, ‘브래드버리 만들자’는 메시지에 동의하는 듯한 문자로 ‘고의 충돌’ 의혹에 휩싸였다.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전에 최민정과 충돌했고, 둘은 함께 넘어졌다. 심석희는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하고 있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연맹은 총 7명으로 조사위원회로 구성했고, 27일 오후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차 조사단 회의를 열었다.
한편, 최민정은 쇼트트랙 1차 월드컵에서 무릎과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최민정은 지난 23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여자 1500m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다가 김지유(경기일반)와 충돌해 메달을 날렸다. 선두로 달리던 최민정은 뒤에 있던 김지유가 인코스를 파고들 때 부딪혀 쓰러졌다. 심판진은 김지유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최민정은 동메달을 획득한 500m에서도 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했다.
두 차례 충돌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아 대회 도중 귀국한 최민정은 부상 여파로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일본 나고야)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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