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삭발사진 올리며 "빌린 돈만 12억, 후원해달라"

이지희 2021. 10. 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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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재정난을 호소하며 구독자들에 직접 후원금을 요청하고 나섰다.

27일 김 대표는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를 통해 "가로세로연구소는 언제나 가장 앞에서 싸워왔다"며 과거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날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도 직접 삭발 현장을 지켜셨다"며 "그리고 딱 6일 뒤인 2019년 9월 16일 황교안 대표도 청와대 앞에서 삭발 투쟁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언제나 가장 앞에서 싸워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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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재정난을 호소하며 구독자들에 직접 후원금을 요청하고 나섰다.


ⓒ가로세로연구소

27일 김 대표는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를 통해 "가로세로연구소는 언제나 가장 앞에서 싸워왔다"며 과거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관련해 그는 "지난 2019년 9월 10일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지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이라며 "문재인은 하루 전날인 2019년 9월 9일에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고, 강력히 반발하고자 당당히 삭발 투쟁으로 문재인에 맞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도 직접 삭발 현장을 지켜셨다"며 "그리고 딱 6일 뒤인 2019년 9월 16일 황교안 대표도 청와대 앞에서 삭발 투쟁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언제나 가장 앞에서 싸워왔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사실 '뮤지컬 박정희'는 어쩌면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모른다"며 "거대 제작사도 아니고, 대기업 특히 금융권의 지원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전쟁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고, 앞으로도 문화전쟁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재정적 악화가 심각하다"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직원들 월급은 지급했지만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연말까지 내야 하는 세금만 1억 원에 육박하고, 뮤지컬 장비 이용료로 내야 할 돈도 1억원 가량 미납 상태다"라며 "피디와 작가 인원이 부족해 야외촬영도 어려워 당분간 차분히 방송할 수밖에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올린 다른 글을 통해서도 "'뮤지컬 박정희'로 이리저리 빌려서 쓴 돈만 12억 6000만원이 넘는다. 그래서 주변에 더 빌릴 수도 없다. 제가 따로 대출 받을 수도 없다"며 세연 후원 계좌번호를 게재했다.


이어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기 위해 돈을 여러 곳에 쓰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돈이 없다"라며 "이것은 내년에 우리가 정권을 되찾아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나오시게 되면 다 말씀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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