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살린 천금 결승포, "쉽게 물러나면 안 된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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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한유섬이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유섬은 SSG가 2-2 동점을 만든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영하의 2구 150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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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이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천금같은 한 방이었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패배하면 4위를 내주고 5위까지도 장담할 수 없던 상황, SSG는 시즌 전적 66승14무63패로 두산을 반 경기차로 쫓아 4위 탈환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유섬은 SSG가 2-2 동점을 만든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영하의 2구 150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유섬의 시즌 3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을 따돌린 SSG는 2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한유섬은 "모든 선수가 생각했겠지만, 오늘 경기는 팀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앞에서 동점을 만든 만큼 쉽게 물러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그만큼 타석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타격에 임한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귀중했던 이 홈런으로 한유섬은 2018년(41홈런) 이후 3년 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는 홈런 기록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고,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오니 주변에서 기록을 얘기해주셨다"며 "30홈런이라는 개인 기록보다 오늘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홈런이었다는 게 의미가 더 크다"고 답했다.
한유섬은 "최근 가래톳 쪽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남은 경기 팀을 위해 꾸준히 경기에 나가야한다는 정신력으로 밸런스 유지에 신경을 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장타력을 신경쓰기보다는 매 타석 좋은 결과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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