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비축' 손흥민, 사흘 뒤 맨유전 핵심 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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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번리를 상대한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했다.
번리전이 끝난 뒤 맨유전 킥오프까지 남은 시간은 68시간이 채 안 된다.
해리 케인이 번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맨유전에서 완전한 체력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루트' 수준으로 중요해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는 맨유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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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한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했다. 다가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핵심 활약을 예고하는 선수 기용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1-2022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2월 말 8강전을 갖게 된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골 때 기점 패스를 제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유와 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카라바오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기 때문에 토트넘보다 경기 부담이 적다. 체력 면에서 토트넘이 열세다. 이번엔 주중 경기 중에서도 간격이 유독 짧다. 번리전이 끝난 뒤 맨유전 킥오프까지 남은 시간은 68시간이 채 안 된다. 만 3일에 못 미치는 회복 시간이다.
누누 산투 감독은 번리전에서 가증한 한 주전 선수들을 빼려고 노력했다. 벤치에 앉아있던 손흥민,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등은 맨유전 선발 출장이 확실시된다.
해리 케인이 번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맨유전에서 완전한 체력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은 딱히 대체할 선수가 없는 포지션이다. 케인의 백업 공격수인 17세 유망주 데인 스칼렛은 지난 22일 네덜란드의 피테서를 상대로 선발 출장했으나 무득점 패배를 면치 못하며 아직 1군 마수걸이골에 실패한 상태다. 케인을 빼면 어차피 손흥민 등 다른 주전 선수를 이동시켜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같은 EPL팀 번리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산투 감독은 케인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맨유전 비중은 더 높아졌다. 현재 토트넘 내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의 득점 비중은 독보적이다. 케인을 비롯한 나머지 5명은 각각 1골 득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루트' 수준으로 중요해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는 맨유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맨유를 잡을 좋은 기회다. 맨유는 하락세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는데, 특히 레스터시티에 2-4로 대패하고 리버풀에 0-5로 대패하면서 팀이 붕괴됐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순위도 토트넘 바로 아래인 7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의 흐름도 딱히 좋진 않지만 맨유에 비하면 양반으로 보일 정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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