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기대 이상..기업가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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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유럽에서 주름개선 치료제 나보타가 출시하고 리오프닝에 따른 미국내 수요도 확대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허가로 내년 2분기 출시가 예상되고, 2023년에는 당뇨 신약 출시로 고마진 제품이 잇따라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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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유럽에서 주름개선 치료제 나보타가 출시하고 리오프닝에 따른 미국내 수요도 확대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기업가치가 실적 개선 국면이지만, 최근 제약과 바이오 섹턱의 소외로 주가가 동반하락하며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651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17% 웃도는 수준이다.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산 원가율 하락이 더 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이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반면, 이 기간 제품 매출은 4%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매출 중 제품 매출 비중 48%로 전년동기대비 2%p 상승했는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항궤양제 액시드 등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올해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허가로 내년 2분기 출시가 예상되고, 2023년에는 당뇨 신약 출시로 고마진 제품이 잇따라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기존 고마진 제품인 나보타도 미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4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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