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성주에 의지하는 칼국숫집 사장님에 "제가 더 전문가" (골목식당)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김성주에게 의지하는 사장님을 보고 황당해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인 '신철원'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밍밍한 간을 지적받은 '전골 칼국숫집'은 육수 간을 두고 백종원과 사장님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백종원이 직접 간을 맞춘 육수를 시식하고, 사장님은 "너무 짜다"고 놀란 반면에, 김성주과 금새록은 "간이 이정도가 맞다. 보통 이정도 간으로 칼국수를 먹는 것 같다"고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 입맛이 엄청 싱거운 입맛"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치과 깍두기에 대해서는 "싱겨울 줄 알았는데 간이 딱 맞게 맛있다. 깍두기는 콩나물 국밥집보다도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백종원은 전골 칼국숫집 사장님에게 버섯 전골을 했을 때, 회전율을 생각하라고 말하면서 메뉴 선정에 고민을 해 볼 것을 조언했다. 이에 사장님은 "회전율은 칼국수가 좋긴하죠"라면서 김성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 했고, 이를 본 백종원은 "김성주 씨한테 왜 말을 하냐. 제가 더 전문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