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FA는 시즌 뒤 일, 지금 NC 승리만 신경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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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잔여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쓰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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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잔여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쓰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66승(66패 8무, 승률 0.500)째를 거둔 NC는 5위 SSG와 경기 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위 키움과는 0.5경기 차다.
이날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기 시작한 나성범은 4회 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빅 이닝의 시작을 알렸다. NC는 이 이닝에만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애런 알테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5득점하며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가 끝나고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을 비롯한 중심 타선에서 찬스 상황에 타점을 내 줬고, 알테어의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요즘 경기에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뛰고 있다. 하다 보니 잘하게 돼 이긴 거고, 지금은 매 경기 중요하니 이기는 것에만 포커스를 두고 임하고 있다"며 "최근 타격감이 솔직히 좋지는 않았다. 타석에서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서 안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럴 때일수록 연습을 통해 좋을 때의 감을 찾으려 노력한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부상을 조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친 나성범은 지난해 복귀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에는 주 포지션인 우익수 수비를 이전만큼 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도 했다. 올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뛰고 있다.
이에 대해 나성범은 "지난해보다 타격에서는 못한 것 같은데, 수비는 많은 경기에 나서다 보니 내 몸 상태가 건강해졌다는 걸 느낀다. 그걸 플러스 요인으로 꼽고 싶다. 작년에는 수비 나가서도 불안한 게 좀 있었다. 수술 후 첫 해였기 때문인데, 올해는 시간도 지났고 수비하면서 불편함이 없던 게 컸다. 그러면서 경기에도 많이 나섰고 무릎에도 큰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에 대해 그는 "시즌 끝난 뒤에 생각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아직은 처음이라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지금은 우리 팀의 올 시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더 남은 4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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