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신 양신 잇는다..알테어, 홈런 치고 도루하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애런 알테어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알테어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도루로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완성하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애런 알테어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알테어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도루로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완성하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66승(66패 8무, 승률 0.500)째를 거둔 NC는 5위 SSG와 경기 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위 키움과는 0.5경기 차 그대로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재학이 3⅔이닝 4실점에 그치며 마운드 운영에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타선에서 상쇄해 줬다. 그 가운데 알테어의 역할도 컸다. 1점 차까지 추격당한 4회 초에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추를 기울였고, 6회 초에는 2사 후 2루를 훔치며 KT 마운드를 흔들었다.
이날 도루 하나를 더한 알테어는 20홈런-20도루를 완성했다. KBO리그에서 뛴 지 2년 차인 그는 지난해 10월 3일 창원 삼성과 더블헤더 2경기에서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시즌 31홈런-22도루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2015년 동시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 이후 5년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알테어는 구단 역사에도 유일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자로 이름을 남긴다. 앞서 NC는 지난 2015년 47홈런-40도루로 KBO리그 역대 유일무이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테임즈와 그해 28홈런-23도루를 기록한 나성범을 동시에 배출한 바 있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건 KBO리그 역대 11번째다. 이 가운데 이 기록을 3년 연속 달성한 건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박재홍이 유일하다. KBO리그에서는 이종범, 양준혁, 박재홍이 1996년부터 연속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호타준족의 계보를 쓰기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알테어가 제이 데이비스, 덕 클락, 야마이코 나바로, 로저 버나디나에 이은 5번째다.
KBO리그 역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 선수
①이종범(해태, 1996~1997)
②양준혁(삼성, 1996~1997)
③박재홍(현대, 1996~1998 *3년 연속)
④송지만(한화, 1999~2000)
⑤제이 데이비스(한화, 1999~2000)
⑥덕 클락(한화·히어로즈, 2008~2009)
⑦최정(SK, 2012~2013)
⑧야마이코 나바로(삼성, 2014~2015)
⑨로저 버나디나(KIA, 2017~2018)
⑩손아섭(롯데, 2017~2018)
⑪애런 알테어(NC, 2020~)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연, 브라탑 입고 찍은 파격 사진 공개
- '미스맥심' 이하니, 아찔한 각선미로 BMW 섹시 세차
- [인터뷰] "김선호 때리는 장면, 모두에게 충격"
- 성 스캔들로 추락한 86년생 스타들
- 조민아 "자가면역질환으로 시한부 1년 선고"
- KBS 신입 女아나운서, 파격 오프닝 공연…에스파 변신→카리나도 응원 [KBS 연예대상]
- '탄핵 찬성' 이승환, 구미공연 취소 압박에도 티켓 매진 임박…"보수단체 감사"
- 23기 광수, 열애 공개했지만 누리꾼 불신…지인 "연애 안 쉬어" [엑's 이슈]
- 안정환의 꿈, 손흥민이 해낸다! '핵폭탄급' 이적 개봉박두…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단독] 전유진 "어른들 원망에 경연 트라우마도…이제 두렵지 않아요" (인터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