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캐러 집 나선 50대 남성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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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다녀오겠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전남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구례군 간전면 한 산자락 8부 능선 부근에서 A(52) 씨를 경찰견이 발견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에게선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9일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다녀오겠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22일 실종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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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다녀오겠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전남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구례군 간전면 한 산자락 8부 능선 부근에서 A(52) 씨를 경찰견이 발견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에게선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불을 피운 흔적 등을 토대로 산에서 길은 잃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19일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다녀오겠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22일 실종 신고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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