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이준석 "홍준표가 후보 되도 김종인 움직일 것..洪도 노력해야"

김현덕 2021. 10.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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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종인, 정권교체 위해 움직일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당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에서 역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홍준표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설 자리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호사가들이 하는 얘기다. 김 전 위원장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움직이실 분"이라 답했다.


이어 "홍 의원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원래 그렇게 싸우다가 밥 한 번 먹고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우 빈소에 野 이준석·김종인 등 조문 “현대사 큰 이정표 남기신 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 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의 정식 조문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이날 일찍부터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아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범수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주화 이후 직선 대통령이었다는 차원에서 현대사에 큰 이정표를 남긴 분”이라고 말했다



▲손잡은 이재명·추미애…"더 큰 고개,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한 의기투합에 나섰다.


이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점심을 함께하며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등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도 회동한 바 있다.



▲대장동 수사 청원 비공개한 청와대...원희룡 "이유 밝혀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비공개로 전환된 것을 두고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논평을 통해 "비공개 근거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시글'이라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선거와 대장동 게이트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언급했다.



▲하태경, 윤석열 캠프로…공동 선대위원장 맡는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경선에 나섰던 하태경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태경 의원님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됨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하 의원에 대해 "부산 해운대에서 3선을 하신, 대한민국의 개혁 보수와 정치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정치인"이라며 "저 윤석열은 하태경 의원님과 함께 앞으로 신선한 정치, 공감하는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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