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 마을호텔18번가의 열정..밤에도 꺼지지 않는 불

박하림 2021. 10.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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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고한 마을호텔18번가의 불은 한밤중에도 꺼지지 않는다.

2021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31일 오후 7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일원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위원회는 곧바로 핼러윈데이 행사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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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폐막식&핼러윈 행사 열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마을 현판식 갖기도
강원 정선군 고한 마을호텔18번가 '핼러윈 데이' 행사.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 고한 마을호텔18번가의 불은 한밤중에도 꺼지지 않는다.

2021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31일 오후 7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일원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위원회는 곧바로 핼러윈데이 행사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핼러윈데이 행사에선 고한 18번가 골목길 내 입점한 상가들과 연계해 각 상점별로 할로윈 의상대여 및 인증사진 체험, 버스킹 공연, 가판대 운영,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앞서 지난 26일 고한 마을호텔18번가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마을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부문에서 고한 마을호텔 18번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는 마을 전체가 호텔의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 내 야외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이발소, 세탁소, 사진관 등의 마을 골목내 분포한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상생 프로젝트의 우수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공동체 통합브랜드 고한18번가 마을호텔 1호점 조성·운영으로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등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우영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박람회가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기 어려웠지만 지난여름 내내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노력한 덕분에 고한마을과 골목길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골목길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내년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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