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계' 허문 수성구-경산시 "복지관 같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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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계를 허물고 '경제 협력'에 손을 잡은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시가 복지관을 함께 이용한다.
대구 수성구는 27일 오후 경산시청 별관에서 경산시와 복지관 상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 경계지역에 있는 복지관을 상호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신매동에 있는 고산노인복지관을, 경산시는 백천동에 있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민들이 상호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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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27일 오후 경산시청 별관에서 경산시와 복지관 상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6월 수성구와 경산시 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17개의 협력사업 중 하나다.
양 도시 경계지역에 있는 복지관을 상호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신매동에 있는 고산노인복지관을, 경산시는 백천동에 있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민들이 상호 이용하게 된다.
올 연말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2년 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협약 내용은 ▲수강료 및 이용료 동일 적용 ▲평생교육 강좌 신청에 대해 같은 기회를 부여하고, 정원 초과 과목은 해당 지역주민에게 우선순위 적용 ▲복지관의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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