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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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3차원 가상세계에서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가 매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으나 가상세계인 '매타버스'를 통해 독도행사를 가진 것은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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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3차원 가상세계에서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5명의 경북 청년들이 27일 국내의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모여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경북도가 매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으나 가상세계인 ‘매타버스’를 통해 독도행사를 가진 것은 첫 사례다.
매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최근 5G 등장으로 급성장한 정보통신기술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 청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독도 맵(Map)’에서 청년단체 대표, 청년CEO, 대학생 등 15명과 만남을 가졌다.
‘독도 맵’에서 아바타로 변신한 이철우 지사가 청년들을 직접 인솔해 가상세계 곳곳에 설치된 게시물을 설명하면서 독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음성을 통해 서로 감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현규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도 더 커졌다”면서 “‘사이버 독도명예주민증’을 만들어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독도 가상세계에서 마련한 ‘DOKDO ♡’이니셜 풍선을 들고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례 포즈를 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33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3년 8개월간 일본 침입에 맞서 독도를 지킨 순수 민간 조직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제는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방식도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가상세계에서 우리 청년들이 주축이 돼 독도를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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