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정성 검증센터 건립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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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27일 국내외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할 대용량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의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ESS 화재안정성 검증센터는 국비288억 원 포함 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해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산업 연구단지 내 1만5,531㎡ 부지에 건축 연면적 6,000㎡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재열량측정장치(30MW)와 대형소화 성능시험장치 등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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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안정성 검증센터는 국비288억 원 포함 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해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산업 연구단지 내 1만5,531㎡ 부지에 건축 연면적 6,000㎡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재열량측정장치(30MW)와 대형소화 성능시험장치 등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사업 관리(전담)기관으로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가 주관하고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6개사가 함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ESS 화재안정성 검증센터를 KTC와 KCL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3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한 뒤 전문 인력, 인증 기준, 시험인증 기반을 갖춰 국내외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 중·대형 이차전지(배터리) 시험·인증시장이 1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향후 성능 및 안전성·내구성·화재안전성 시험 등 이차전지 강제인증이 포함된 관련 법 및 표준 제정에 따라 시장규모가 더 커지고 물적·인적 유입 및 교류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양호 시장은 “ESS 화재안정성 검증센터가 구축되면 선진국이나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의 우수한 연구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들 것이다”며 “삼척은 이차전지 관련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방재 분야 특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아울러 소방방재산업특구가 완성되고,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활용한 연관 산업이 육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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