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찬술 의원, 대덕e로움 가입자 차별 없어야 한다

명정삼 2021. 10.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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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대전시의원은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 사용자의 캐시백 차별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온통대전은 월 3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보지만, 대덕e로움은 월 15만 원의 혜택밖에 볼 수 없다며 두 지역화혜의 통합을 주장했다.

이어 "사용자는 각종 이벤트 등에 차별을 받고 있으며 두 지역화폐의 통합은 말뿐 현재까지 진척된 것도 전혀 없으며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의 기 싸움에 대덕e로움의 가입자만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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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의 기 싸움에 가입자만 피해"
대덕구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 근본 취지 살려야 한다"
▲26일 대전시의회 김찬술 의원이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의 캐시백 차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 사용자의 캐시백 차별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온통대전은 월 3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보지만, 대덕e로움은 월 15만 원의 혜택밖에 볼 수 없다며 두 지역화혜의 통합을 주장했다. 

온통대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 구매 한도를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고 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한다.

반면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월 구매 한도는 현행대로 월 50만 원으로 유지하고 캐시백은 10%에서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덕구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지역화폐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와 지출이라는 선순환을 통해 대전 시민 모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고자 발행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는 각종 이벤트 등에 차별을 받고 있으며 두 지역화폐의 통합은 말뿐 현재까지 진척된 것도 전혀 없으며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의 기 싸움에 대덕e로움의 가입자만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전의 동서 불균형을 해소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근본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전하며, "대덕e로움의 가입자 5만 9천여 명을 온통대전으로 흡수하는 비용과 물리적인 시간이 고려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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