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열정, 잉글랜드에서 발현" EPL, '코리안 리거' 조명

조효종 기자 2021. 10.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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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유튜브 채널이 EPL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27일(한국시간) EPL 공식 유튜브 채널은 '손흥민과 박지성: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005년 박지성이 EPL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선수가 됐다. 그 이후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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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유튜브 채널이 EPL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27일(한국시간) EPL 공식 유튜브 채널은 '손흥민과 박지성: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005년 박지성이 EPL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선수가 됐다. 그 이후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약 5분 길이의 영상은 토트넘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과 함께 "2002년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축구에 열정적인 나라였다. 그 열정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보자"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선수는 역시 박지성이었다. EPL 유튜브 채널은 박지성을 첫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라고 설명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세운 여러 가지 한국인, 아시아인 최초 기록들을 소개했다. 이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는 사실까지 언급했다.


이후에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출전, 득점, 도움 기록 1~5위를 소개하며 다른 선수들을 거론했는데, 모든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의 비중이 가장 컸다. "리그 최고의 선수다. 해리 케인과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팀들이 부러워하는 공격 조합"이라고 손흥민을 설명했다.


손흥민의 득점력에 대해서는 "리그 득점 순위 상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보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9-2020시즌 번리전 골장면과 함께 푸스카스상 수상 이력을 전했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경기 수 3위, 득점 3위, 도움 4위), 이청용(경기 수 4위, 득점 4위, 도움 3위), 이영표(경기 수 5위), 설기현(득점 5위, 도움 5위) 등이 EPL에서 남긴 기록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국내외 팬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꺼내놨다. '맨유에서 가장 저평가됐던 선수'라며 박지성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이 있었고, 현역 프리미어리거인 손흥민 그리고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황희찬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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