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전 대통령 고향 대구에 분향소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서구 두류공원 '안병근 올림픽기념 유도관'에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재하 대구시 상공회의소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역 출신 대통령으로서 대구가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지난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서구 두류공원 ‘안병근 올림픽기념 유도관’에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분향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장례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문 가능하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와 찾아오는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신천대로 건설, 종합유통단지 조성, 지하철1호선 건설이 추진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재하 대구시 상공회의소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역 출신 대통령으로서 대구가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국가장은 국무총리가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하며 장례 기간은 5일이다. 국가장 기간 중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에 대해 “국가장으로 하여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90도 대국민사과 했지만…평가는 ‘극과 극’
- “마지막 기회 날렸다” “제2의 개사과”…야권, 尹담화에 십자포화
- 한미사이언스 “외부 자금 수혈”…3자연합 등 주주 반발
- ‘동료 군무원 살해·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공개 보류…피의자 이의 신청
- 성범죄+음주운전·뒷돈 받은 교사, 여전히 교단에
-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상향…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 “트럼프 2기, 한국성장 부정적…한은 통화정책 경로 유지”
- ‘투트쿠·김연경 48점 합작’ 흥국생명, 개막 5연승 질주 [V리그]
- 민주당 “尹, 국민 저버리고 김건희 택해…민심 거부 외친 140분”
- K리그, 추춘제 본격 검토…공청회, 13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