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의 행복'..경주 행복택시 '씽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시골마을에서 단돈 13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이동 편익에 행복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현재 8개 읍·면 85개 마을에서 행복택시가 운행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시골마을에서 단돈 13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행복택시는 총 1만8668회(2만7491명)를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과 비교하면 운행 횟수는 1만1432회, 이용자 수는 1만2405명이 늘었다.
특히 올해 1~8월까지 운행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8334회(2만6167명)를 기록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이동 편익에 행복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행복택시는 읍·면 소재지와 2.5㎞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주민들이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면 부담금 1300원(2인 이상 탑승 원칙)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시가 보전해 준다.
현재 8개 읍·면 85개 마을에서 행복택시가 운행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이용자 부담금을 1000원으로 내리고 탑승 인원 2인 원칙 제한도 없앨 방침이다.
또 희망지역 수요를 파악해 읍·면을 포함한 동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90도 대국민사과 했지만…평가는 ‘극과 극’
- “마지막 기회 날렸다” “제2의 개사과”…야권, 尹담화에 십자포화
- 한미사이언스 “외부 자금 수혈”…3자연합 등 주주 반발
- ‘동료 군무원 살해·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공개 보류…피의자 이의 신청
- 성범죄+음주운전·뒷돈 받은 교사, 여전히 교단에
-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상향…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 “트럼프 2기, 한국성장 부정적…한은 통화정책 경로 유지”
- ‘투트쿠·김연경 48점 합작’ 흥국생명, 개막 5연승 질주 [V리그]
- 민주당 “尹, 국민 저버리고 김건희 택해…민심 거부 외친 140분”
- K리그, 추춘제 본격 검토…공청회, 13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