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4개 관광상품,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한 2021년 제24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거제시에서 출품한 거제시 대일씨에프(대표 이영석)의 ‘델리씨 훈제굴통조림 5종, 굴농축액’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은 경남도민과 도내 기업이 출품한 제품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출품작의 상품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9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시 출품작 중에 은상을 수상한 ‘델리씨 훈제굴통조림 5종, 굴농축액’ 외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의 ‘거제 담은 비누’와 거제동백연구소의 ‘거제 동백오일’이 동상을 수상했고, 거제CNC목공의 ‘몽돌자석’이 입선에 뽑혔다.
거제시는 지역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우리 지역관광 홍보의 극대화를 이끌어 특색있는 관광상품의 발굴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올 연말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거제시 안전한국훈련 준비 진행중
거제시는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기획팀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훈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과 기관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해 올해로 17회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지역 실정에 맞게 실제 현장훈련 없이 토론훈련 위주로 간소화하며, 오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앞으로 두 번의 훈련기획팀 준비회의에서 훈련계획 및 훈련상황 설계를 바탕으로 거제시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숙지, 재난대응 협력을 논의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다. 최종 작성된 통합 시나리오로 11월 16일에는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어진 여건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한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개개인의 재난대처 역량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고성교육지원청, 전국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교육부에서 주최·주관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백두현 군수와 김정애 교육장은 27일 서울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다양한 연계·협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인 공유·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첫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연계·협력’이라는 큰 과제를 놓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고성군에 최적화된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연계·협력 담당 부서인 교육청소년과를 신설, 교육지원청과 체계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자치·지방자치의 중간조직인 (재)고성교육재단을 설립해 지원해오고 있다.
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취학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고자 청소년센터‘온’ 운영, 청소년꿈키움바우처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에 맞는 특색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해 단순한 일상 회복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교육 여건구축을 위해 계획·지원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 학생들과 함께 설계하고 반영한 마을교육과정 만들기 프로그램, 지역사회 미래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등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의 성장지원망을 구축하는 문제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더 완성도 높은 교육자치협력 표준모델로 전국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보육재단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3자 협약체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초 고성군,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김진국),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오문자)과 영오면 지역에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고성군-하나금융그룹 업무 협약 이후 구체적인 신축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오면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의 건축주는 고성군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공익재단, 발주처와 수행기관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각각 맡게 된다.
총사업비는 9억8900만 원이며, 하나금융그룹에서 5억7천7백만 원을 지원하고 4억1200만 원은 국도비 보조금이다.
영오면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은 2023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정원 30명, 320㎡정도의 규모로 지어지며 11월 중 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민간 어린이집이 없던 영오면을 비롯해 인근 영현면, 개천면, 구만면에서 장거리 등·하원을 하는 영·유아 및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2021공룡엑스포, 할로윈 맞아 이색적인 이벤트 진행
11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21공룡엑스포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이색적인 분위기의 포토존과 할로윈 이벤트를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공룡의 문을 지나면 바로 펼쳐지는 공룡분수에는 할로윈데이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호박모양의 조형물과 거미줄, 유령 등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시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특정시간 곳곳에 깜짝 플래시몹이 열려 할로윈 분장을 한 공연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램프의 요정으로 변한 요술램프 지니가 행사장에서 게릴라성으로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은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공룡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공룡엑스포를 찾아주시는 관람객이 할로윈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색 포토존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 공룡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할로윈데이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제3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성료
경남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25일 그 막을 내렸다.
대회 첫날 개회식 대신 강석주 통영시장의 시구와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의 시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에서 온 16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경쟁 끝에 10월 25일 결승전에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과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맞붙었다.
이날 두 팀의 접전 끝에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이 6대3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 선수들이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해 선수단 및 관계자 모두 정부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하여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는 보다 많은 팀과 가족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2021년 을지태극연습 실시
통영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총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시대비 절차 연습으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실시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건소 등 관련 부서는 훈련에서 제외했으며, 필수적인 전시전환절차 위주 숙달 훈련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하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내실있는 을지태극연습이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통영해경, 해상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실시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통영항 해상에서 화학물질 해상유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이적협약업체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천톤급 화학물질운반선으로부터 화학물질 자일렌이 통영항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물질확인, 물질정보집을 활용한 대응전략 수립, 사고해역통제, 유출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파공봉쇄 및 사후관리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2019년 9월 발생한 울산 염포부두 화학물질운반선 폭발·화재사고 이후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등록이 의무화된 위험물질 화물적부도(stowage plan)를 활용해 사고 선박에 적재중인 물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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