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박차'

2021. 10.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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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격차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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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격차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지원한다.

또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생업 시설과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순으로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일상 회복의 연착륙을 지원한다.

추진단은 이환주 시장을 단장, 전경식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방역 ▲의료지원 등 4개 팀으로 구성하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경제·민생팀은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노동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사회문화팀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교육 회복 및 문화적 치유와 사회·문화 분야 업계 회복을 지원한다.

자치·방역 분야는 일상회복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 회복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의료지원팀은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안전한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환주 추진단장은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날 기준 전체인구 대비 82.5%인 6만620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6.8%인 6만167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국의 1차 접종률 78.8%, 2차 접종률 70.3%보다 월등히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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