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LH, 데이터 활용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 해결

강연만 2021. 10. 27. 12: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LH가 지난 2019년부터 LH는 학생‧일반인‧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COMPAS'를 운영하고 있다.

LH는 COMPAS를 통해 제시된 우수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분석 모델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김해시의 CCTV 구축사업 등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 바 있다.


올해 LH는 COMPAS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간 서울특별시·광양시·부산 남구, 경찰대학교와 함께 교통‧환경‧안전 부문에서 도시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민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과제 중 경찰대학 데이터 분석과제는 LH와 경찰대학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사건사고 신고 등 치안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에 대한 분석 모델은 도시 안전시설물(CCTV, 보안등 등) 변화에 따른 치안 체감안전도의 변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치안 안전지도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전시됐다. 경진대회 수상팀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LH는 COMPAS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울산대) 등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 대학과 도시 분야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또한 준비 중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의 개념 및 이론 교육과 실제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각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LH는 실습교육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온라인 교육환경 지원, 컨설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도시 분야의 데이터 활용 확대에 따른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역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 산업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운영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COMPAS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L,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 앞장... 청렴·윤리경영 확산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K-STAR 기업 ㈜한국항공조명(전남 나주시 소재)에게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청렴컨설팅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규 및 제도를 점검하여 부패유발요인 사전 차단 및 개선방안 제안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경방송 1개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청렴컨설팅을 올해에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락토메이슨 그리고 ㈜한국항공조명 3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해 청렴·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TL 최종두 감사부장은 "청렴컨설팅을 통해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의 윤리경영과 청렴문화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부정부패 근절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16편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지난 1991년부터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는 신규 지원사업 개발 및 기관운영 혁신 방안으로 활용 중이다. 올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종평가 시 국민의견을 반영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트코로나 대응, 한국판뉴딜2.0, 지역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정책아이디어와 연구 논문 등 총 73건이 접수됐다. 중진공은 대국민 설문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상(300만원) 2편, 최우수상(200만원) 4편, 우수상(100만원) 4편, 장려상(50만원) 6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정책아이디어 부문에서 주거, 일자리 등 中企 근로자의 생계 불안정 완화를 위한 맞춤형 내일채움공제 신규 상품 제안을 통해 주거안정형‧노후안정형 내일채움공제 상품을 제안한 김정현 씨와 연구 논문 부문에서 중소기업 평가를 위한 설명 가능한 AI(XAI) 적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서강대학교 김소정, 정승호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선택형 블록 지원시스템 및 탄소 사업화 등급제도(정태훈) ▲지역 ICT 중소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단계별 지원(김지혜)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로컬기업 윈윈(win-win) 프로젝트(윤순학) ▲중소기업 신용평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연구: 투자관점의 투자등급 중심으로(정예숙) 등 4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ESG 패키지를 통한 중소기업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패러매트릭 보험상품 중심의 two-track 전략(박태건‧권소연‧권근영) ▲전자상거래 진입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제안(김채은‧박유정‧이지희) ▲지방소외 중소벤처기업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중진공 주도 스마트 벤처 투자 플랫폼 구축(동진우‧박서빈‧김경미) ▲ESG ALL-IN-ONE 플랫폼 구축 제안(진채연‧임하진‧하선우)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상생연계 지원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방안, ESG리워드 포인트 제도 등 최신 이슈를 반영한 아이디어 등이 관심을 받았다.

이성희 부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진공은 국민이 제안하고 참여해 함께 선정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