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밀양시, '밀양향우인증' 발급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이달부터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밀양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밀양향우인증' 발급을 시작했다.
밀양향우인증의 발급대상은 '밀양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밀양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적이 있는 사람으로 현재 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신청은 향우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다.
온라인은 밀양시청 홈페이지(밀양소개-향우인의 방 게시판)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우편 및 직접 제출하면 된다.
추후 위드코로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향우대외협력담당에서 각종 향우회 행사 시 직접 향우인들을 찾아뵙고 현장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향우인증 발급혜택은 밀양시 공공시설인 공설화장시설, 아리랑우주천문대, 아리랑오토캠핑장, 밀양공연예술축제 뿐 아니라 영남알프스케이블카와 삼랑진 트윈터널 이용 시에도 밀양시민과 동등하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추후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향우인증 혜택을 늘려 더 많은 향우인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그간 향우인들의 고향사랑으로 밀양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향우인증 발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해시,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재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7억8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상동면 달무리 수변공원 등 6개 낙동강 둔치주차장에 침수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우수기 전인 5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대동생태공원 둔치주차장에 침수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시스템은 차량이 둔치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수집된 차량번호를 활용해 차주 연락처로 위험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시는 국비 22억원을 들여 국가하천(낙동강, 화포천) 수위를 파악해 수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준공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에 이어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안전한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화왕산 관광명소화 추진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의 진산인 화왕산은 높이 757m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부에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의병활동 본거지인 사적 제64호 화왕산성이 있다.
화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주로 창녕읍 자하곡과 옥천리를 통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18.5㏊에 펼쳐진 은빛 억새물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화왕산은 자연풍경이 좋아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돼 쾌적하게 등산할 수 있다.
시간별로 햇빛을 받아 달라지는 억새풍경에 올 가을 추억을 만들 만한 장소로 제격이다.
군은 화왕산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2019년부터 억새복원사업과 등산로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일대에 좋은 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2023년을 목표로 화왕산자락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그동안 억새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 지속적인 관리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억새복원을 위해 아카시아, 산딸기나무, 덩굴류 등을 제거하고 억새를 이식해 복원율이 90%에 이르고 있으며 2022년 산림청 생태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밀양단감 GS홈쇼핑 라이브 판매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가을의 대표 농산물인 밀양단감이 GS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홈쇼핑은 제때 농산물을 판매하지 못해 수익 창출이 힘든 소규모 농가를 위해서 홈쇼핑을 통해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밀양물산(대표 박석제)이 협업해 추진한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라이브로 전국에 방송된다.
이번에 판매할 단감은 품종이 부유로 한국에는 1910년경에 도입돼 단일 품종으로는 재배면적이 가장 큰 품종이며 밀양과 진영 등 경남지역 재배량이 국내에서 70~80%를 점유하고 있다.
햇살이 좋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 밀양에서 생산된 단감은 신선하며 당도와 맛이 뛰어나며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저장성이 좋아 소량 구매보다는 박스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이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과 친지에게 제철 농산물이며 천연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단감으로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해 밀양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도심 속 오아시스 '한평정원' 조성 추진
[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양산시는 도심 속 오아시스 ‘한평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 관내 사업 대상지(23개소) 선정을 완료했다.
도심 속에 버려진 유휴부지와 자투리 땅을 활용해 조성하는 한평정원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조성되는 정원으로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와 버려지는 자원을 작품으로 되살린다.
한평정원 조성은 꽃과 나무를 심는 일반적인 정원 개념을 뛰어넘어 꽃과 나무의 배치,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정원을 꾸며가는 모든 과정을 스토리텔링해 지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내년 2월 본격 조성될 한평정원은 각 정원마다의 조성 동기·과정, 계절별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 등으로 기록해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26일 파워텍에너지와 한국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란 소비자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 수 있는 전력거래시장으로 2014년부터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전력공급위주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서 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수급’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운영되고 있다.
공사의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가 3년차(21.12.1.~22.11.30)로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환경사업장 전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는 계약용량 1500KWh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시 약 4100만원, 파워텍에너지와의 수익금 배분에 따라 90%인 37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김홍립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 사업인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 시켜 에너지 절감 및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 음식점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대상 확대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연매출 1억원 이하인 음식점에서 연매출 3억원 이하인 음식점으로 확대하고 즉석식품제조가공업을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포장용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의 비중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포장용기 구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표자의 주소 및 영업장 주소가 밀양시로 등록돼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포장물품 구입 영수증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 부경식품 김영한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 유하동 소재 부경식품 김영한 대표이사가 농산물 품질관리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축산물 가공·제조업체인 부경식품은 1986년 부산에서 창립해 2008년 김해 유하동 지금의 자리로 본사 공장을 이전했으며 2003년 경남 최초로 HACCP 식육가공장 지정서를 획득하는 등 신뢰와 정성으로 축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에버랜드 전국 최우수협력업체, 롯데백화점 전국 1위 브랜드협력업체, 메가마트 40주년 우수협력업체 선정과 친환경사업장 인증 등으로 품질과 시설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김영한 대표이사는 장유지역 사회단체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영한 대표이사는 "고객의 사랑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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