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2시즌 전망.. 암울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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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주요 선수들에 대한 거취를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전 구단의 2022시즌 로스터를 분석했다.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내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다 미국으로 건너간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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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선발 자리 내주나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전 구단의 2022시즌 로스터를 분석했다.
류현진은 8월 26일까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시즌 후반 제구력 난조로 하락세를 타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시즌을 마감했다.
승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2013·2014·2019년)를 이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패배, 한 시즌 최고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3번에 그쳤다.
주무기였던 체인지업의 위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봉인했던 슬라이더를 3년 만에 다시 꺼내며 변화를 꾀했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것 중 가장 높은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연간 2000만 달러의 2년 계약이 남아있어 토론토로서는 반등한 류현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류현진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내줬을지 모르지만, 건강한 류현진은 여전히 2선발 혹은 매우 좋은 3선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팔꿈치와 허리 등 부상을 겪었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의)길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왼손 투수를 찾는 팀과 계약할 수도 있다”고 썼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의 김광현은 올 시즌 초반부터 허리 통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불펜으로 보직 이동을 하는 등 여러 변수 속에서 시즌 27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아울러 "김광현은 좌완 투수를 찾는 팀에 본인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83경기에서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기록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을 두고는 “시즌 중 몇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수준 높은 수비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는 11홈런을 기록했다. 여전히 1루수 플래툰으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연봉 상승과 팀 내야수 포화로 곧 이적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내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다 미국으로 건너간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으로 마무리했다. 들쑥날쑥한 출전 기회 속에 타격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비에서는 2루와 3루, 유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지난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와 맺은 4년 2800만 달러의 계약에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백업 내야수라는 점은 증명했다. 엘리트 수비수인 김하성은 지명타자 기회가 주어지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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