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클라스'~ 조수미 이름 딴 국제 콩쿠르 생긴다

김미진 2021. 10.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딴 성악 전문 국제 콩쿠르가 생긴다.

조수미는 2023년 프랑스에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Sumi Jo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 in Castle)가 출범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조수미는 "이 콩쿠르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젊고 재능 있는 신진 성악가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존 음악가 이름 붙은 대회 드물어
성악가 조수미. 국민일보DB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딴 성악 전문 국제 콩쿠르가 생긴다.

조수미는 2023년 프랑스에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Sumi Jo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 in Castle)가 출범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콩쿠르 영문 명칭에 쓰인 ‘in Castle(성)’에서 알 수 있듯이 콩쿠르는 프랑스의 유서 깊은 고성을 무대로 진행된다. 조수미는 2023년 여름에 첫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세상을 떠난 유명 음악가의 이름을 단 국제 콩쿠르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현존 음악가 이름이 붙여진 대회는 드물다.

조수미는 “이 콩쿠르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젊고 재능 있는 신진 성악가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수미는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수미는 “저로서는 오랫동안 서랍 속에 넣어 놓았던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나 꺼낸 것”이라고 콩쿠르 출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수미는 현재 프랑스 현지에서 창설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콩쿠르 개최를 위한 세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