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조작' 피아트크라이슬러 美서 3억달러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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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가 미국 법무부와 과징금 합의에 임박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FCA가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미국서 2억5000만~3억달러(약 2918억원~3501억원) 사이 벌금 또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FCA와 미 법무부 측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를 진행 중이며, 수주안에 최종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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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부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가 미국 법무부와 과징금 합의에 임박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FCA가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미국서 2억5000만~3억달러(약 2918억원~3501억원) 사이 벌금 또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FCA와 미 법무부 측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를 진행 중이며, 수주안에 최종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협상 내용이 유동적이며 벌금 규모와 함께 몇 가지 문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최종 결론은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 법무부 관계자는 FCA와 협상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서류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합의 내용이 수정되거나 아예 합의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FCA는 10만4000대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램 1500' 픽업 트럭에 숨겨진 엔진성능 조절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등 배출가스를 실제 보다 적은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미 당국은 차량의 배기가스에 영향을 주는 엔진조절 소프트웨어를 공개하지 않는 일은 미 청정대기법 위반으로, 관련 책임을 물기로 했으나 FCA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해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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