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확진자 급증.. 신규 확진자 19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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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2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952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930명, 해외유입 22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35만6305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2만3850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797명(치명률 0.79%)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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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이후 18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날(26일)과 비교해선 686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952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930명, 해외유입 22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35만6305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23명 △부산 42명 △대구 39명 △인천 125명 △광주 9명 △대전 15명 △울산 7명 △세종 1명 △경기 734명 △강원 19명 △충북 29명 △충남 58명 △전북 30명 △전남 6명 △경북 42명 △경남 44명 △제주 7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만 15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의 82%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이들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2명 △아시아(중국 외) 1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4만8883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만7191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1144건의 검사를 통해 총 637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13만721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6명으로 총 32만965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3850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797명(치명률 0.79%)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41명이다.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4만305명으로 총 4089만108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79.6%에 해당하며 18세 이상 성인 인구대비 92.0%를 차지한다. 이날 27만823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670만977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71.5%를 차지하며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83.1%다.
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제3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그간 논의됐던 내용과 쟁점을 종합 정리해 정부에 제안하고,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발표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서는 3차례에 걸쳐 단계적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개편에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완화, 2차 개편에선 대규모 행사 허용, 3차 개편에선 모든 시설의 시간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다.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경마경륜·카지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 치매시설·경로당·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사적모인 인원 제한은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10명까지 허용된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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