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5' 2am, '잘 가라니' MV 티저..2PM 이준호 지원사격
2am의 컴백에 '형제 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힘을 실었다.
27일 2am은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의 두 번째 타이틀곡 '잘 가라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습생 때부터 2am과 인연이 깊은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지원사격, 드라마 촬영 중에도 흔쾌히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 내리는 기차역 플랫폼 안에서 이준호가 멍하니 서 있다. 감정을 억눌러보지만 이내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표정만으로도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 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풍부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위로 '잘 가라니'라는 멤버 조권의 짧지만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가 일부 공개, 박진영표 애절한 발라드 탄생을 예감케 했다.
2am은 컴백을 앞두고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잇달아 공개했다. 두 개의 뮤직비디오의 스토리가 연결되는 구성으로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2am은 다음달 1일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을 발표한다. 7년 만에 완전체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2am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발라드 장르들로 앨범을 꽉 채웠다. 방시혁과 박진영의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 것은 물론, 정진운의 자작곡 'Always Me'도 수록돼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그동안 2am은 데뷔곡 '이 노래'를 비롯해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어느 봄날'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오래도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머문 바, 신보를 통해 들려 줄 가을 감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앨범은 11월 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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