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지루, 결승골 터뜨리며 밀란 1위 등극 이끌어

김정용 기자 2021. 10.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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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노장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이탈리아 세리에A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소속팀 AC밀란의 1위 등극을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지루의 세리에A 4호 골이다.

밀란은 확실한 골잡이 없이 시즌 초반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리그 득점 2위인 경기당 2.3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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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35세 노장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이탈리아 세리에A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소속팀 AC밀란의 1위 등극을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1-2022 세리에A 10라운드를 치른 밀란이 토리노에 1-0 승리를 거뒀다.


밀란이 선두로 올라섰다. 밀란은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거두며 탁월한 승률을 유지해 왔다. 다만 기존 선두 나폴리가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나폴리가 29일 볼로냐전에서 승리한다면 밀란은 다시 승점 동률인 2위로 밀리게 된다. 토리노는 1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이반 유리치 감독과 함께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토리노가 거세게 저항했고, 밀란은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전반 14분 코너킥을 라데 크루니치가 머리로 떨어뜨리자 지루가 재빨리 달려들어 차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무실점을 유지했다. 지루는 후반 4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지루와 이브라히모비치 모두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두 노장 공격수를 번갈아 기용하고 있다.


지루의 세리에A 4호 골이다. 부상과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출장시간이 단 426분이었기 때문에 4골은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4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시즌 내내 넣은 리그 골과 같은 숫자다. 지루가 득점한 3경기 모두 승리했고, 그 중 2경기는 한 골 차 승리를 거둬 골 순도도 높았다. 팀 내 최다득점자다. 현재까지는 지루와 밀란 양쪽 모두 성공적인 영입이다.


밀란은 확실한 골잡이 없이 시즌 초반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리그 득점 2위인 경기당 2.3골을 넣고 있다. 지루와 하파엘 레앙이 각각 4골, 다비데 칼라브리아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3명이 2골을 넣는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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