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이기민 2021. 10.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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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가 최근 출시한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로 이륜차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현지 전기이륜차 생태계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PT Brum Brum과 내년 7㎾, 3㎾ 시스템 적용 차량 출시를 목표로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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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는 26일 인도네시아 이륜차 협회 및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 Brum Brum과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관리·관제 플랫폼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케피코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케피코가 최근 출시한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로 이륜차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26일 인도네시아 이륜차 협회 및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 Brum Brum과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관리·관제 플랫폼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현지 전기이륜차 생태계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PT Brum Brum과 내년 7㎾, 3㎾ 시스템 적용 차량 출시를 목표로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5일에는 또 다른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 제조사인 PT GARDA ENERGI NASIONAL INDONESIA로부터 15㎾ 전기이륜차용 구동시스템 20만대 물량을 5년간 공급하는 조건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내년 상반기 공식 계약체결을 목표로 모터, 제어기, 배터리 등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기술 전반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현대케피코는 올해 7㎾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3㎾, 5㎾ 시스템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제조사와 약 62만대분의 수주를 달성한 상태이며, 9kW, 15kW급까지 전기이륜 시스템 풀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륜차 보급률이 높은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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