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김정민' 시 공개 "순수한 터프가이, 그에게서 날 보네" [전일야화]

김현정 2021. 10.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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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러줘' 김보성이 김정민을 위한 시를 낭송했다.

26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음악 토크쇼 '나를 불러줘'에서는 의리 외길인생을 걷는 두 번째 의뢰인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보성은 영감을 주는 인물에 대해 "사람을 보다 보면 시상이 떠오른다. 그 사람의 인생이 느껴지고 역사가 보인다. 오늘도 그 사람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다 써와야 하는데 한 분만 써와서 죄송하다. 김민종, 송혜교 제목도 있는데 오늘은 김정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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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를 불러줘' 김보성이 김정민을 위한 시를 낭송했다.

26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음악 토크쇼 ‘나를 불러줘’에서는 의리 외길인생을 걷는 두 번째 의뢰인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보성은 영감을 주는 인물에 대해 "사람을 보다 보면 시상이 떠오른다. 그 사람의 인생이 느껴지고 역사가 보인다. 오늘도 그 사람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다 써와야 하는데 한 분만 써와서 죄송하다. 김민종, 송혜교 제목도 있는데 오늘은 김정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민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쓰는 산문시다. 제목 김정민. 지은이 김보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운명처럼 다가온 제2의 김정민의 전성기. 매일 아침 샤우팅을 외치며 아빠의 의리로 피곤함을 날려보내리. 어느 날 두 살 위 나를 형님이라고 바로 불러준 순수한 터프가이 김정민. 가슴에 사랑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시간을 날려보내리. 닮은 듯 안 닮은 듯 그에게서 나를 보네. 가족과의 의리로 오늘 또 달리는 김정민. 가슴으로 응원하으리"라며 시를 읊었다.

김정민도 김보성의 진솔한 시를 들으며 뭉클해했다.


김보성은 허석김보성의 인생을 한마디로 말해달라는 말에 "영화 같은 인생"이라고 답했다. 인생의 버킷 리스트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만 먹여 살린다면 내 인생을 마감하더라도 나와 바꿔서 모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살리고 싶다. 진심이다"라며 의리남의 면모를 보였다.

김보성의 자서곡이 탄생했다. 김정민은 '의리 김보SONG'을 열창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노래에 김보성도 "퍼펙트"라며 만족했다. 김보성은 "감동을 받았다. 국민 여러분이 이 노래를 듣고 희망차게 일어날 것 같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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