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 관광 활성화 위해.. 부·울·경 손잡는다

윤일선 2021. 10. 27. 0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울산·경남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광역관광 협력 구축을 위해 구성된 광역지자체협의회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부·울·경 관광업계 대표와 전문가, 관계기관,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부·울·경! 광역관광의 새로운 도약방안'이라는 주제로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부·울·경' 포럼 개최
주요 자원 공유, 경쟁력 제고
야간관광 등 콘텐츠 개발키로


부산·울산·경남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광역관광 협력 구축을 위해 구성된 광역지자체협의회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부·울·경 관광업계 대표와 전문가, 관계기관,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부·울·경! 광역관광의 새로운 도약방안’이라는 주제로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부·울·경의 광역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 등을 위해 부·울·경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대비해 관광정책을 새롭게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 관광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객 유치를 증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럼에서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는 관광객 통계로 본 동남권 광역관광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부·울·경의 야간관광과 체류시간 연장 킬러콘텐츠 개발, 상호방문 유도 프로모션 등을 제안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로 포럼에 참석한 김창기 나도기브 대표는 스마트 문화관광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부·울·경 광역관광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은 ‘동남권 빅3 이슈와 광역관광과의 연결고리’에 주목했다. 김 본부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과 부산 국제관광도시 선정,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동남권의 굵직한 3가지 이슈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 주제발표는 발표자, 사회자, 패널, 청중이 다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패널로 지식문화콘텐츠 리멘 성현무 대표와 파워여행블로거 김향리씨가 참여해 문화관광의 현장 이야기와 고초를 생생히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산관광공사가 현재 진행하는 동남권 관광 통합마케팅, 관광패스 등 부산 국제관광 도시 연계 협력사업을 설명하면서 동남권 관광과 국제관광사업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울·경 관광전략을 수립하고, 동남권 빅이슈와 연계한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상찬 동남권관광협의회장은 “포럼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관광정책을 수립해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