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생명 구하자" 기독교 비상행동, 오늘 중보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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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은 27일 오후 8시 화상 플랫폼 줌에 모여 기후중보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고통 받는 모든 생명, 모든 자연물 가운데서 먼저 일하시며 우리를 부르신다"면서 "함께 침묵으로 기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도회는 비상행동이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생태영성훈련 동역자 모임인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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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은 27일 오후 8시 화상 플랫폼 줌에 모여 기후중보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고통 받는 모든 생명, 모든 자연물 가운데서 먼저 일하시며 우리를 부르신다”면서 “함께 침묵으로 기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도회는 비상행동이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생태영성훈련 동역자 모임인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이 주관한다. 살림은 오는 31일부터 2주간 세계 190여개국 정상이 영국 글래스고에 모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한국교회에 중보기도를 제안하고 실천해 왔다. 이번 유엔 기후변화 회의는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 방치 상태를 막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비상행동에 동참한 김현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국장은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의 거대함과 세계적 협약에 비해 개인의 실천은 한순간일 수 있지만, 이 같은 노력이 한데 모인다면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연을 보전하고 지구를 덜 덥게 하고 지구 동료를 살리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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