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아냐?"..김정숙 여사·신민아 든 60만원대 가방 정체

오원석 2021. 10. 27. 0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와 캐리 존슨 여사. 연합뉴스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행사 당시 김정숙 여사는 베이지색 셔츠에 흰색 정장을 입고, 왼팔에 짙은 베이지색 핸드백을 든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패션 외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여사가 든 가방을 두고 국내에서는 '에르메스' 등 고가의 브랜드 핸드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핸드백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연을 맡은 신민아의 주요 소품으로 등장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여사와 신민아의 가방은 모두 코오롱FnC의 브랜드 '쿠론' 제품으로, 가격은 60만 원대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로옹FnC는 쿠론을 통해 '스테파니 위 러브' 캠페인으로 해당 제품을 재출시한다.

배우 신민아. [코오롱FnC 유튜브 캡처]


질 바이든 여사와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해당 제품은 2010년 처음으로 출시돼 2012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쿠론의 대표 제품이다. 이번 시즌 쿠론은 카멜·브라우니 케이크 두 가지 색상으로 '스테파니 클래식 백'을 다시 출시한다.

특히 쿠론은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 판매 금액 일부를 싱글맘 자립 지원 후원 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홀로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기저귀 가방 용도의 쇼퍼백과 워킹맘들을 위한 쿠론의 데일리 백도 함께 기부해 사회적 자립을 응원한다는 지원한다는 취지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