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만 쌓이네' 4위 지킨 두산, 미란다마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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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이끌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2 완승, 시즌 전적 68승8무64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홈 최종전에서 4위 자리를 지켜냈지만 두산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 24일 LG트윈스전에서는 시즌 개인 탈삼진 225개를 기록, 고(故) 최동원이 작성한 한국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을 37년 만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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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미란다, 경기 앞서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
두산 베어스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이끌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2 완승, 시즌 전적 68승8무64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6위 키움은 67승7무67패.
선발 최원준을 4.1이닝 1실점 상황에서 조기 강판하는 승부수를 던진 두산은 5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정수빈의 투런 홈런으로 키움 선발 최원태를 끌어내리고 3-1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두산은 6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득점을 올린 뒤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로 7-1까지 앞서면서 승리를 예약했다.
홈 최종전에서 4위 자리를 지켜냈지만 두산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기 때문. 피로 누적 탓이다. 포스트시즌 등판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두산 측의 설명이다.
미란다는 올 시즌 28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부동의 에이스다. 지난 24일 LG트윈스전에서는 시즌 개인 탈삼진 225개를 기록, 고(故) 최동원이 작성한 한국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을 37년 만에 깼다.
미란다에 앞서 워커 로켓(9승9패 평균자책점 2.98)도 시즌을 접은 상태다.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던 로켓은 이달 초 팀에서 빠졌다. 외국인 원투 펀치를 잃은 가운데 4위 자리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두산에는 두려움만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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