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만난 이재명 "정권 재창출 해 새로운 나라 같이 만들자"

나주석 2021. 10. 26.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만찬을 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전 총리는 민주당 대선후보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중도 사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만찬을 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전 총리는 민주당 대선후보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중도 사퇴했다.

두 사람은 당내 경선 당시 정 전 총리 캠프에 참여했던 민주당 의원 30명을 선대위에 참여토록 하는 데 합의했다.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의 공약을 승계한다는 뜻에서 미래경제위원회를 후보 직속 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

정 전 총리는 만찬 전 " 원팀을 만드는 일이 승리의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꼭 원팀을 만들어서 필승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당원들의 염원과 개혁·민생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의 뜻에 맞춰 정권을 재창출하고 4기 민주 정부에서 좀 더 새로운 나라를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총리님이 함께해 주시고 큰 역할 해주시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 민주당 부대변인 시절을 언급하며 ""제가 우리 총리님 계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차담을 진행한 바 있다. 27일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며 박용진·김두관 의원 등 경쟁 후보들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