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개장 5개월 만에 10만명 방문

박재구 2021. 10.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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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부터 12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여름철에는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해 주중 일평균 422명, 주말 일평균 1183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남양주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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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시민들이 청학밸리리조트에 조성된 산책로를 걷고있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부터 12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여름철에는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해 주중 일평균 422명, 주말 일평균 1183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남양주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 결과 지난 25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시는 청학천의 불법 점유와 환경 훼손 등 관행적 불법 행위가 50여년간 계속돼 온 하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상인·주민과의 계속된 소통으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불법 시설물 등 철거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회복한 하천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시작했고, 누구나 무료로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리조트급 혁신 공간으로 변모시켜 올해 6월 1일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했다.

특히, 시는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A구간 400㎡, B구간 640㎡)을 조성하고, 자연형 여울과 호안 정비, 대형 그늘막,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공공 와이파이, 화장실 6개소, 주차장 등을 갖추며 청학밸리리조트는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오픈 스페이스’로 거듭났다.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의 이 같은 노력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으며, 지난 15일에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남양주가 추구하는 공간·환경 혁신의 중심지다. 많은 시민들이 내 집 정원과 같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곳을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친환경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청학밸리리조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추진해 휴(休) 수변 공간, 물놀이 공간, 문화 시설, 각종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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