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율 뚝 떨어진 삼성..이상민 감독 "체력 문제"

김영서 2021. 10.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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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이상민(49) 감독이 안양 KGC와 홈경기를 앞두고 빠른 농구를 주문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 KBL 제공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GC와 2021~22시즌 프로농구 홈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삼성은 3승 4패로 리그 8위, KGC는 3승 3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이다.

삼성은 개막 5경기서 3승 2패를 기록하다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이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다. 22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져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다. 그 영향이 24일 대구 원정경기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 점을 근거로 '야투율(자유투 이외의 슛을 성공한 비율)' 기록을 제시했다. 삼성은 지난 22일 DB 경기에서 야투율 28%, 24일 한국가스공사 경기에서 43%를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은 "야투율이 시즌 초반에는 좋았다. 최근 2연패 경기에서는 야투율이 떨어져 힘든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반 5경기에선 야투율이 48.4%였다.

KGC전에선 간결하고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이 감독은 “오늘은 수비를 변칙적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오마리 스펠맨을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따라 흐름이 갈릴 것이다. 한 박자 조금 더 빠른 농구, 패스를 넓게, 빠르게 하며 경기를 진행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잠실=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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