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1세 '포르노 중독' 소년들, 6세 소녀 성폭행 시도 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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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1세 소년 두 명이 성행위를 거부한 6세 소녀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데일리 메일은 인도 아삼주에 거주하는 11세 소년들이 6세 소녀에게 포르노에서 본 성행위를 강요하다 거부당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자신들이 본 포르노를 따라서 이웃에 사는 6세 소녀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경찰은 20일 가해 소년 두 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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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1세 소년 두 명이 성행위를 거부한 6세 소녀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데일리 메일은 인도 아삼주에 거주하는 11세 소년들이 6세 소녀에게 포르노에서 본 성행위를 강요하다 거부당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해 소년들은 ‘포르노 중독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모님의 휴대전화로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듣다가 성인용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자신들이 본 포르노를 따라서 이웃에 사는 6세 소녀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들은 이웃집 소녀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겠다”며 극렬히 저항하자 머리를 돌로 때린 뒤 화장실로 데려가 폭행했다. 집 근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내 사망했다.
경찰은 20일 가해 소년 두 명을 체포했다. 또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망을 봤던 8세 소년도 함께 붙잡았다.
데일리 메일은 인도에서는 어린이들이 7세 때부터 형사책임을 지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붙잡힌 3명은 조르하트 소년 교정 시설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또 가해 소년의 부모가 증거를 조작하고, 자녀가 사건에 연루된 것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허용하면서 포르노에 대한 접근이 매우 쉬워져 생긴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신 건강 및 행동 과학 전문가인 사미아 마호트라 박사는 “과도한 포르노 시청은 개인의 강박적인 특징과 행동을 자극할 수 있다”며 “나이에 맞는 세심한 성교육이 위험한 행동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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