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최종 청약 경쟁률 29.6대 1..평균 2.33주 받는다

백서원 2021. 10.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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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29.60대 1을 기록했다.

26일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공모를 진행한 4개 증권사에 접수된 청약 건수는 182만4364건으로 집계됐다.

통합 청약경쟁률은 29.60대 1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물량 청약을 100% 균등배정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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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5조6608억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29.60대 1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29.60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는 평균 2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26일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공모를 진행한 4개 증권사에 접수된 청약 건수는 182만4364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5조6608억원이 모였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가장 많은 2조6510억원이 몰렸고 이어 한국투자증권(1조7563억원), 대신증권(9105억원), 신한금융투자(343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 청약경쟁률은 29.60대 1로 집계됐다. 70만833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에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며 경쟁률이 55.10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43.06대 1 ▲삼성증권(230만2084주) 25.59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19.04대 1 등의 순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물량 청약을 100% 균등배정으로 진행했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만 넣으면 주주가 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 경쟁률에 따른 예상 균등물량은 2.33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이 3.24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 2.82주, 신한금융투자 1.66주, 한국투자증권 1.24주 등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성장력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카카오페이의 사용자이기도 할 미래의 주주들에게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9만원으로 확정했다.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518조원이다. 그동안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규제 이슈가 불거진 만큼 IPO 흥행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시선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요예측에서는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365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일상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서비스로 플랫폼의 기반을 다진 뒤 투자, 보험, 대출중개, 자산관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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