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에게 들려주는 아빠의 '헌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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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쉬운 헌법 책이 나왔다.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임병택, 도서출판 시작)이다. 어린이>
책 지은이는 헌법학자도, 전·현직 법조인도 아닌 법학을 전공한 현직 경기도 시흥시장이다.
임 시장은 책 들머리에서 "헌법에 대해 묻는 초등학생 딸들에게 헌법에 대해 들려주고자 글을 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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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임병택 |
ⓒ 임병택 |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쉬운 헌법 책이 나왔다.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임병택, 도서출판 시작)이다.
책 지은이는 헌법학자도, 전·현직 법조인도 아닌 법학을 전공한 현직 경기도 시흥시장이다. 임 시장은 책 들머리에서 "헌법에 대해 묻는 초등학생 딸들에게 헌법에 대해 들려주고자 글을 썼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두가 헌법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헌법을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제가 직접 썼다"라고 설명했다.
<행복할 권리>
행복을 말한 노래도 있단다
마음 가득히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기분이
행복이야
하루하루 우리 모두가 행복한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들과도
부모님과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헌법은 바로 너에게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단다
우리나라도 그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존재한단다
- <어린이 헌법> 중 일부
이렇듯 헌법을 쉽게 풀어 놓았지만, 그렇다고 어린이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헌법 테두리 안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할 내용이 수록돼 있다. 헌법의 뿌리를 알기 위해 꼭 필요한 세계사와 한국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지은이 임병택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헌법이 만들어지는 인류의 역사와 세계사의 흐름, 그리고 한국 역사도 넣었고, 헌법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헌법 인물도 말했다"며 "어린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도, 헌법이 궁금한 어른도 읽으셔야 한다"라고 자신 있게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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