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 보물 '옥정호' 생태관광개발사업 가속화

박용주 2021. 10.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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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숨은 보물 임실 옥정호가 친환경 생태관광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실군은 26일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옥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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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연구원과 옥정호 현장 '친환경 개발' 정책간담회
섬진강에코뮤지엄 1‧ 2기 성과, 붕어섬 잇는 출렁다리 내년 개통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의 숨은 보물 임실 옥정호가 친환경 생태관광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실군은 26일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옥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방안을 논의했다.

옥정호 현장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실무 관계자와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전북연구원의 ‘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안’ 발표에 이어, 군 실무부서에서 옥정호 개발방안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에 대한 현안을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생태관광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옥정호 일원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옥정호는 전북의 핵심 수변관광 거점으로 관광개발 방향설정, 추진과제도 적절히 준비됐다”고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북연구원과 함께 임실군만의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2~2026, 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옥정호 웰니스 치유복합공간 조성 사업(3000억원) 등 핵심사업 22건 ▲옥정호 스마트복합쉼터 구축(40억원) 등 일반사업 10건 등 총 32건의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특히 옥정호 웰니스 치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내년 제20대 대선공약 전북도 제안사업에 포함돼 11월 중 각 정당 및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될 전망이다. 

현재 옥정호 권역에는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사업으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365억원)에 이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250억원)을 추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섬진강 르네상스를 본격적으로 여는 분기점이 될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도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전북도가 생태문명의 시대를 선도하는 데 옥정호가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옥정호 관광시대가 열리면 붕어섬과 치즈,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임실관광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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