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활용 촉진으로 세외수입 증대

2021. 10. 26.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는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최대한 지양하고, 재활용을 적극 촉진함으로써 세외수입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연간 3,224톤 규모의 재활용품을 선별한 뒤 이 중 79%인 2,547톤의 폐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연간 2억 3,4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폐수 유분과 기타 폐자원 판매, 연간 3억 5천만 원 수입 기대
2021년 전라남도 세정연찬회 세외수입 발굴 분야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최대한 지양하고, 재활용을 적극 촉진함으로써 세외수입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연간 3,224톤 규모의 재활용품을 선별한 뒤 이 중 79%인 2,547톤의 폐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연간 2억 3,4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폐자원 재활용 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선별장에 스티로폼 감용기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고 있으며, 시설 보완공사가 끝나면 현재 재활용 선별률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 연간 16,098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반입되는데 이를 전량 전처리 후 부산물을 첨가해 유기성 퇴비를 생산하는 가운데, 2021년 현재 자원 재활용 및 퇴비 부산물 판매액은 5,600만 원으로 전액 세입 조치했다.

음식물 자원화 시설 부문에는 음식물 폐수 내 식용유 등 동·식물류 유분을 분리 추출한 뒤 매각해 6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폐수 내 유분을 제거함에 따라 고농도의 폐수를 침출수와 병합 처리할 때 방류수 수질(COD 기준)을 50% 낮췄다.

김진호 생활폐기물과장은 “앞으로 재활용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직원 선진지 견학은 물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의 자원 재순환 정책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